실내 위생 및 공기 질 관리를 위해 하루 3번, 최소 30분씩 환기할 것을 권장
미세먼지 많은 날 혹은 환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공기 청정과 환기 기능 갖춘 ‘청정환기시스템’ 추천

(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 제공)

최근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며 실내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실내 공기 오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며 ‘환기’를 챙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우리가 생활하는 집 안은 요리, 청소 등으로 유발되는 생활형 미세먼지와 호흡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기타 오염물질에 의해 매분 매초 오염된다. 문제는 공기 오염 물질이 자연스럽게 외부로 배출되지 못한 채 실내에 누적된다는 것이다. 오염된 공기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피로감과 불편함은 물론 심할 경우 두통, 메스꺼움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하루 3번, 최소 30분씩 환기할 것을 권장한다. 창문 열기 망설여지는 봄철에도 하루 3번, 최소 10분씩은 환기해야 한다. 고농도 이산화탄소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같은 유해물질은 환기를 통해 외부로 배출해야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공기청정기를 돌리더라도 꼭 ‘환기’를 병행할 것을 권장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환기 효과를 높이는 생활 습관은 간단하다. 먼저, 환기는 바깥 온도가 실내 온도보다 높아지는 낮에 하는 것이 좋다. 낮에는 땅이 더워지면서 상승기류가 발생해 공기의 흐름이 원활 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의 창만 열어 환기하는 것보다는 여러 개의 창문을 동시에 열어 맞바람이 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환기 후 집 안으로 들어온 먼지가 걱정된다면, 분무기로 허공에 물을 뿌려 먼지를 가라앉힌 후 물걸레로 훔치면 된다.

하지만 동일한 방법으로 환기하더라도 하루 종일 차량으로 북적이는 대로변에 위치했거나 집 구조 상 공기 순환이 안될 경우 충분한 환기 효과를 보기 어렵다. 특히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직접 문을 열고 환기를 진행할 경우 오히려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도 있다. 이 경우 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청정환기시스템’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구현하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제품 (경동나비엔 제공)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구현하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제품 (경동나비엔 제공)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 청정과 환기 기능을 함께 갖춘 기기로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이 대표적이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각 방 천장에 위치한 디퓨저(흡인기)를 통해 오염된 공기를 내보내고, 동시에 4단계 강력 필터로 깨끗하게 걸러낸 외부 공기를 유입한다. 24시간 내내 알아서 미세먼지를 비롯하여 환기로만 제거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 기타 유해물질까지 관리한다. 특히 공기청정기처럼 방 별로 기기를 배치할 필요 없이 집안 어디서나 균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2006년 이후 지어진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된 기존의 전열교환 환기장치가 있는 장소라면 간단한 교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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