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목표가 1만→1.1만원 상향…투자의견 '매수'

현대일렉트릭 미국 앨라배마 법인 모습.(사진=현대일렉트릭)
현대일렉트릭 미국 알라바마 법인 모습.(사진=현대일렉트릭)

"흑자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낙관한다." 하이투자증권이 28일 현대일렉트릭에 대해 내놓은 평가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일회성없이 환율 효과를 빼고도 온전히 자기 힘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일렉트릭은 1분기 매출은 3864억원으로 전년보다 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43억원, 지배주주순이익 106억원으로 각각 흑자전환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실시한 구조조정과 비용구조 개선 활동, 스마트 공장 가동에 따른 품질과 납기 관리 개선,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9억원 효과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알라바마 법인은 시설 투자를 끝내고 정상 가동을 시작했고, 가장 중요한 국내 및 한전은 올해 발주 증가가 기대되며 하반기 경기부양에 따라 더 강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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