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는 47만원 유지

고려아연 최창근 회장.(사진=홈페이지 캡처)
고려아연 최창근 회장.(사진=홈페이지 캡처)

하이투자증권은 28일 고려아연에 대해 "업종 내 가장 편안한 종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내놨다. 목표주가는 47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고려아연의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10% 이상 웃돌았다"며 "2분기에도 양호한 흐름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330억원, 영업이익 20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8%, 영업이익은 15.1% 증가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런던금속거래소(LME) 12·1·2월 가격을 적용한 판매가격과 1·2·3월 가격을 적용한 원가의 일시적 불일치로 전분기 대비 약 250억원 이익 개선 효과가 있었다"며 "아연 조액공장 합리화와 벤치마크 제련수수료(TC) 1분기 일부 반영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도 고려아연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예상 영업이익으로는 1860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분기보단 9.2% 감소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지난 3월 이후 비철금속 약세에 따른 매출액 감소와 1분기에 나타났던 일시적 이익효과가 사라져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는 다소 감소할 것"이라면서 "다만 올해 아연과 연, 은 벤치마크 제련수수료와 정련수수료(RC) 인상 및 1분기 미적용분 소급 효과(전분기 대비 약 600억원 이익 개선 효과, 전품목 합산) 등이 실적 둔화 요인들을 상당히 희석할 것이다. 업종 내에서 가장 양호한 흐름"이라고 했다.[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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