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건축자재 등 상품 4만여종 갖춰

에이스 하드웨어 5호점인 퇴계원점 외관.(사진=유진그룹)
에이스 하드웨어 5호점인 퇴계원점 외관.(사진=유진그룹)

유진그룹 계열사인 이에이치씨(EHC)가 처음으로 교외형 '에이스 하드웨어'를 열었다. 에이스 하드웨어는 인테리어·건축자재 전문매장이다. 

EHC는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에 '에이스 하드웨어'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문을 연 1호점 서울 금천점을 비롯해 용산점, 목동점, 경기 일산점에 이은 5번째 매장으로, 교외형 매장으로는 처음이다. 

퇴계원점은 대지면적 3876.4m², 매장면적 1383.6m² 규모의 단층 매장으로, 1층 전면에는 차량 50대 이상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퇴계원IC 근처에 위치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 소비자에게 편리한 접근성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주말농장을 비롯해 인근 양평과 가평 등 수도권 지역의 전원주택에 필요한 인테리어 자재를 구매하거나 DIY(수제)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퇴계원점은 인테리어와 건축자재, 공구, 페인트, 하드웨어 등 10개 이상의 카테고리에 상품 4만여종을 갖추고 있다.

건축·설비·공정 등 각 분야에 맞춰 카테고리를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인 레이아웃 동선도 인테리어·건축자재, 공구, 페인트 배관 등 건축·설비 중심의 공간과 욕실·주방 자재, 청소용품, 보수용품 등 인테리어 공정·부자재 중심의 공간으로 나눠 설계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실내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위생·청소용품을 모아 놓은 클리닝존도 별도 운영한다. 인근에 과수원이 많은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원예와 농자재 관련 상품 구성도 강화했다. 

욕실 부분시공과 현관중문, 방충망 설치, 바닥재, 실내도장 등 전문적인 설치와 시공에 필요한 단품시공 연계상품도 있다. 

영업시간은 평일과 토요일의 경우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목재 커팅 서비스와 공구 애프터서비스(AS), 건축자재 무료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EHC 관계자는 "에이스 하드웨어 퇴계원점은 기존 도심형 매장에서 교외형 매장으로 전환한 첫 시도"라며 "일반 고객부터 사업자 고객까지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프레스맨]

저작권자 © 프레스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