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래 첫 여성 임원…"랜드마크 호텔로 입지 더욱 굳건히"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 신임 총지배인 최난주 상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 신임 총지배인에 선임된 최난주 상무.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특급호텔 더 플라자의 신임 총지배인으로 최난주 상무(만 41세, 1978년생)를 선임한다고 7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오픈 이래 최초의 여성 임원이자 총지배인 선임을 통해 더 플라자의 서비스 모토인 ‘기대 그 이상의 서비스와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임된 최난주 총지배인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사와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 와튼스쿨(University of Pennsylvania, Wharton School)을 졸업한 재원이다. 2002년 한화개발 서울프라자호텔(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에 입사하면서 호텔업계에 입문했다.

최 총지배인은 입사 후 약 7개월간 호텔의 전 부서에서 현장업무를 경험하는 신입사원 매니지먼트 코스 과정을 경험했다. 이 과정을 통해 특급호텔의 기본은 전문 임직원 양성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걸 인지했다. 인사팀 재직 시 직무별 트레이닝 코스를 설계해 전문 직원 육성 경로 체계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2010년에는 더 플라자 호텔이 업계 최초로 약 6개월간 진행한 전면 리뉴얼 프로젝트에 참여해 호텔 브랜드 콘셉트부터 인테리어, 운영 방안 기획 등의 전반적인 실무를 담당했다. 당시 리뉴얼하는 중식당의 직무 전문성을 이해하기 위해 직접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자기개발에도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이후 경영 전략과 사업 개발 등 각종 프로젝트 업무를 주로 수행했으며, 올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오픈 이래 처음으로 여성 임원에 선임됐다.

'어려운 일은 있어도 하지 못할 일은 없다'란 좌우명을 지닌 최 총지배인은 "지난 44년간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 서울의 역사와 현재를 함께하고 있는 더 플라자 호텔을 차별화된 서비스와 시설로 보다 발전시켜, 역사와 전통의 랜드마크 호텔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했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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