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목표가 3.9만→3만원 '하향'

두산밥캣 CI.
두산밥캣 CI.

하이투자증권은 1일 두산밥캣에 대해 "어렵되 얼마나일지 모를 상반기"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3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이 얼마나 경색됐는지 추정키 어렵다"며 2월 중국 굴삭기 시장 등을 토대로 두산밥캣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804억원, 63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44% 감소한 규모다. 

2월 중국 굴삭기 시장이 전년 동기대비 60% 줄었다.

최 연구원은 "1월 북미 건설기계의 출하-재고 사이클이 마이너스 폭을 크게 줄이며 업황 개선 신호를 보였다"며 "장차 주가의 향방과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의 잣대는 코로나19 종식 시점과 그 이후 회복폭에 달려 있다"고 했다.[프레스맨]

저작권자 © 프레스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