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알서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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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알서포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31일 보고서를 통해 "주요 기업들이 재택근무에 들어가면서 이를 지원하는 솔루션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서포트는 지난 1월26부터 클라우드화상회의 솔루션과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를 다음달 말까지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신청 기업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달 말부터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재택근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경험하게 되면 업무혁신 측면에서 재택근무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서포트는 이벤트가 종료된 후에도 락인효과(Lock-in) 등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락인효과는 기존 보다 새로운 상품이 나와도 소비자가 다른 제품으로 소비 전환을 하지 않고 기존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계속 머무르는 현상을 말한다. 다만 영업외적 측면에서 일회성 파생상품처분손실이 161억원 발생, 순적자는 불가피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재택근무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영업 면에서는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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