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로직스 오장석 대표(왼쪽)와 오성석 대표.(사진=홈페이지 캡처)
아미노로직스 오장석 대표(왼쪽)와 오성석 대표.(사진=홈페이지 캡처)

코스닥시장에서 아미노로직스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31일 오후 2시 현재 아미노로직스는 전일대비 7.96% 오른 1560원에 거래 중이다.

아미노로직스는 비천연 아미노산 제조와 원료의약품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주가 상승 요인은 최근 비천연아미노산을 하나의 촉매로 대량 생산키로 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아미노로직스는 지난 21일 비천연 아미노산 양산기술(셔틀시스템)을 이용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D-세린은 항폐결핵 치료제 싸이클로 세린의 주요소재"라며 "원천기술로 생산된 D-세린을 전세계에 값싸게 공급해 제3세계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최근 일주일간 아미노로직스의 주가는 9.06% 올랐다. 외국인은 8만3165주를 순매도했으나 기관은 8401주를 순매수했다.

한편, 아미노로직스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 189억8039만원, 영업손실 7억6103만원, 순손실 12억3140만원을 거뒀다. 전년보다 매출은 2.8% 늘었지만,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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