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6곳 동분서주…차세대 미래기술 전략 등 점검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19일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디스플레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부회장(왼쪽 3번째)이 지난 19일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서 디스플레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현장 경영을 막지 못했다. "국민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은 혁신"이라 외치며 연일 강행군이다. 올해들어서만 벌써 6번째다. 지난 1월2일 경기 화성을 시작으로 브라질에 다녀온 후 다시 화성을 지나 경북 구미와 충남 아산 거쳐 경기 수원을 돌았다.

이재용 부회장은 25일 수원에 위치한 삼성종합기술원을 찾아 신기술 연구개발 현황을 보고 받고 차세대 미래기술 전략을 점검했다. 삼성종합기술원은 1987년 미래 준비를 위한 기초 연구와 핵심 원천기술 선행 개발을 위해 개관했다. 현재는 17개 연구실(Lab)에서 연구원 1200여명이 차세대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부회장,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장 사장, 강호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장, 곽진오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 등도 배석해 △차세대 AI(인공지능)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양자 컴퓨팅 기술 △미래 보안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전지 등 혁신 소재 등 선행 기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밖에 사회적 난제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미세먼지 연구소의 추진 전략 등도 살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한계에 부딪쳤다고 생각될 때 다시 한번 힘을 내 벽을 넘자"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이 현장을 찾은 건 올해들어서만 벌써 6번째다. 지난 1월2일 경기 화성사업장 반도체 연구소를 시작으로 그달 27일 브라질 마나우스, 2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EUV(극자외선) 전용 반도체 생산라인을 방문했다. 

지난 3일과 19일에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직원을 격려한 바 있다.[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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