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는 4.5만→4만원 '하향 조정'

덕산네오룩스 사옥 전경.(덕산네오룩스 제공)
덕산네오룩스 사옥 전경.(덕산네오룩스 제공)

IT 소재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 덕산네오룩스가 증권가에서 중장기 투자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연구원은 25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하이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 세계 증시 밸류에이션이 하락한 것을 반영한 결과다. 

정 연구원은 올해 덕산네오룩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341억원, 33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 37%, 영업이익 64%가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가는 2분기부터는 예년보다 더 가파른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 5.4, 6.1, 6.7 제품에 모두 덕산에서 생산하는 플랙서블 OLED가 채택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중국 최대 고객사인 BOE는 올해 OLED 패널 출하량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덕산의 중국향 소재 출하가 크게 확대된다면 수익성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폴더블, 태블릿, 노트북 등 어플리케이션 다변화에 따른 OLED 패널 수요가 늘면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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