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면밀히 파악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

SK하이닉스가 구내식당을 폐쇄했다. 밥을 먹은 일부 직원들이 배탈과 발열을 호소하면서다. 이 구내식당은 신세계푸드가 위탁운영하는 곳이다. 현재 SK하이닉스는 해당 사실을 보건소에 신고한 상태다. 

25일 SK하이닉스 등에 따르면, 구내식당에서 지난 18일 일식소불고기덮밥과 20일 치킨가라아게마요덮밥을 먹은 직원들 중 일부가 복통을 호소하는 사례가 접수됐다. 일부 직원은 발열 증상까지 나타나면서 회사 부속의원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아닌지 문의하기도 했다고 한다. 

SK하이닉스는 정확한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16일 이후 해당 식당을 이용한 직원들을 상대로 설사·구토·복통·발열 증상을 겪고 있는 사례를 전수조사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배탈 등을 호소하는 일부 구성원들이 있어 해당 사실을 보건소에 신고했고, 메뉴를 제공했던 식당은 폐쇄 조치했다"면서 "원인을 면밀히 파악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신세계푸드 측도 "일부 직원들에 한해 증상이 나타난 건으로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적은 숫자이지만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에 있고, 조사결과에 따라 사후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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