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취소에 파견 직원 권고사직 요구

이른바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여파로 타다가 휘청거리고 있다. 영업을 유지하기 힘들어지자 인력 감축에 나섰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타다 운영사인 VCNC는 '타다 금지법'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파견회사를 통해 간접 고용한 비정규직 파견직원 20여명에게 권고사직을 요구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를 받은 파견 직원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뒤늦게 비정규직 파견직원 중 약 70%는 계약을 유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것으로 전해졌다.

VCNC는 현재 법 개정으로 투자 철회가 잇따르는 등 경영 압박이 큰 상황이다. 출근 예정이던 신규 채용 직원들에게 입사 취소를 통보하고, 드라이버들에게는 감차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타다의 핵심 서비스인 베이직은 다음달 11일부터 잠정 중단될 예정이다. [프레스맨]

저작권자 © 프레스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