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발열내 (효성 제공)
무신사 발열내 (효성 제공)

효성 조현준 회장은 최근 국산소재에 대한 관심과 요청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티앤씨에 제품에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11월 국내 온라인 패션 브랜드 ‘무신사’와 손잡고 발열내의 ‘마이히트’를 선보였다.

마이히트는 폴리에스터, 에어로히트 익스트림(aeroheat EX)으로 만들어 원사 내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 물질이 태양, 조명 등으로부터 빛을 흡수하여 이를 열 에너지로 방사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겨울철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하고 몸에서 발생하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흡한속건)도 뛰어나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에어로히트 익스트림은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 후에도 영구적으로 발열 가능한 원사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며 VOC(Voice of Customer)를 강조했다.

효성티앤씨는 또한, 현지기후와 지역특성에 대한 고객 목소리를 적극반영하여 베트남 패션기업인 ㈜패션스타의 브랜드 ‘라임오렌지’와 애슬레저룩 시장을 공략하기도 했다.

라임오렌지는 2009년 설립되어 현재 베트남 남부지역에서 2번째로 많은 52개 매장을 보유한 로컬 브랜드다. 효성티앤씨는 사계절 내내 더운 베트남 남부지역의 기후와 베트남 내 대부분의 회사원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한다는 점을 생각하여 라임오렌지의 기능성 후드자켓 및 레깅스 제품에 당사의 원사를 적용했다. 움직임이 편하고 땀 배출이 원활해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면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성 제품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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