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저하고 실적"…목표가 1만6000원 유지

하이투자증권은 5일 파트론에 대해 "반영된 우려, 역사적 밴드 하단, 상저하고 실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내놨다. 목표주가는 기존과 같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 고의영 연구원은 "파트론 주가는 지난해 6월 고점 기준으로는 49.1% 하락했으며, 연초 기준으로도 29.1% 하락했다"며 "기대치 하향조정 과정이 마무리된 것으로 추정된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 기준 파트론의 PER(주가수익비율)는 7.1배로, IT부품 업종 평균인 8.4배 대비 저평가돼 있다. 현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 밴드상 최하단에 위치한다. 

고의영 연구원은 "이처럼 우려가 선반영된 상황에서 연간 실적 흐름은 상저하고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저점 매수 가능 구간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연간 실적은 전년보다 매출액은 4.6% 오른 1조3100억원, 영업이익은 0.1% 증가한 1033억원으로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전면 카메라모듈 벤더 제외로 플래그십향 매출액이 감소하는 가운데 중저가 스마트폰 출하 역시 부진할 것이기 때문에 분기별로는 1분기 실적이 연중 저점일 것"며 "고객사 중저가 스마트폰향으로 쿼드러플 카메라 모듈이 공급되기에 2분기부터 외형 개선세가 두드리 질 것"이라고 점쳤다.

이어 "하반기부터 다시 매출액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고객사 중저가 모델에 64MP 초고화소 카메라모듈이 확산하며 ASP(앱서비스제공자) 상승을 이끌 것이고, 플래그십과 폴더블 스마트폰에 전면 카메라 모듈 공급 가능성이 높으며, 전장용 카메라모듈 및 웨어러블 사업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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