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신임 농협중앙회장 인사권 존중 차원 해석

이대훈 NH농협은행장.(NH농협은행 제공)
이대훈 NH농협은행장.(NH농협은행 제공)

3연임(1+1+1년)에 성공했던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3일 돌연 사표를 제출했다. 임기를 10개월 가량 남긴 시점이다. 당초 임기는 올해 말까지였다.

지난 1월말 취임한 이성희 신임 농협중앙회장의 인사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대훈 행장은 전임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의 사람으로 통한다.

이 행장의 사표는 곧 처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석이 된 농협은행장 자리는 장승현 수석부행장이 대행한다. 농협은행은 조만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후임 은행장 선임 시기와 절차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 행장은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이 취임하던 2016년 은행 본부장에서 상호금융 대표이사로 파격 승진했다. 2018년에는 농협은행장으로 선임됐고 올해까지 3연임을 확정 지었다.[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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