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2만원 유지

하이투자증권은 2일 유니테스트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내놨다. 목표주가는 기존과 같은 2만원을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 송명섭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요 고객사들의 단기 투자 확대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니테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37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억8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송명섭 연구원는 "유니테스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예상에 부합했으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익률이 낮은 태양광발전 시스템 매출 비중이 높았고, 직원들에 대한 상여금 지급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코로나 19의 악영향이 결국 소멸된다면 그동안 억눌렸던 수요 발생으로 반도체 업황과 고객사 실적은 급격히 회복될 것"이라며 "그러면 결국 고객사들의 투자는 재개될 수 밖에 없"고 덧붙였다.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93억원, 413억원으로 제시했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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