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공학적 HMI 구현에 기여"

은석현(오른쪽) LG전자 VS스마트사업부장(전무)이 다임러어워드 2020에서 '영감' 부문을 수상한 후 다임러 관계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LG전자 제공)
은석현(오른쪽) LG전자 VS스마트사업부장(전무)이 다임러어워드 2020에서 '영감' 부문을 수상한 후 다임러 관계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LG전자 제공)

LG전자의 전장(VS) 사업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유력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들을 제치고 다임러AG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된 것이다. 다임러는 세계 최대 프리미엄 자동차 생산업체 가운데 하나로,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브랜드의 모기업으로 유명하다.

LG전자는 지난 한해 전장 사업에 약 8985억원을 투자하는 등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LG전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소재 다임러AG 본사에서 열린 '다임러 서플라이어 어워드(Daimler Supplier Award) 2020'에서 '영감(Inspiration)' 부문 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열리는 '다임러 서플라이어 어워드'는 다임러가 탁월한 성능과 파트너십을 제공한 우수 업체를 뽑아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올해는 총 450여개 공급업체 가운데 지속가능성, 영감, 품질, 혁신 등 4개 부문에서 10개 업체를 우수 회사로 선정했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다임러AG에 차량용 터치스크린을 공급하고 있다.

다임러는 LG전자가 공급한 차량용 터치스크린이 다임러의 인간공학적 'HMI(인간과 기계 상호작용)' 구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 김진용 부사장 "이번 수상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부터 전장부품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미래 모빌리티 변화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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