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는 18.8% 하향

하이투자증권은 25일 태광에 대해 "국내 EPC(일괄도급사업) 회사들의 해외수주 증가, 해외고객 추가 발굴·개척 등 모멘텀들이 필요하지만, 분명 지금의 주가 수준은 너무 저평가"라며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3000원으로 기존보다 18.8% 내려 잡았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태광은 실적이 2017년 바닥에서 지난해 20~100% 성장했지만 주가는 제자리"라며 "지난해 하반기 600억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해 올해 상반기 탑라인도 견조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태광은 지난해 영업이익 87억원, 순이익 108억원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2017년 영업이익은 45억원, 순이익은 162억원 적자였다.

최광식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는 조업일수가 작지만 2분기 탑라인은 상당히 기대된다"며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17.0% 상승한 2217억원, 영업이익은 49.4% 오른 1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시가총액이 2017년 평균 2295억원에서 현재 2303억원으로 제자리로 돌아왔다"며 "괴리율 때문에 목표주가를 18.8% 내린다"고 밝혔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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