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금융당국의 포용금융 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혁신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렌탈 중개 플랫폼 서비스(이하 렌탈 중개 플랫폼)’가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렌탈 중개 플랫폼은 중소 제조사와 유통사가 소비자들에게 손쉽게 렌탈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렌탈 중개 플랫폼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 제조사가 렌탈 프로세싱 인프라 없이도 렌탈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계정 관리부터 만기 입금 관리까지 신한카드가 대행하는 상생 협력 기반의 렌탈 플랫폼이다.

렌탈 프로세싱이란 렌탈 적격조건 심사, 전자계약 대행, 청구 스케줄 생성, 입금 및 중도, 만기 해지 등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을 일컫는다.

그 동안 기존 렌탈 시장은 중소 제조사가 진출하기에는 신용평가‧관리 기준 부족에 따른 렌탈료 회수 리스크와 프로세스 구축비용이라는 진입 장벽이 있다는 평을 받았다.

신한카드는 이런 니즈를 파악해 신한카드의 렌탈 중개 플랫폼을 이용하는 중소 제조사들이 신한카드의 금융 역량과 채널 인프라를 활용해 손쉽게 시장을 확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들 역시 소유에서 공유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폭넓은 렌탈 상품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신한카드 측은 전망했다.

신한카드는 동 서비스를 연내에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된 건은 신한카드의 그동안에 쌓아온 금융 역량과 노하우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상생 서비스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2019년 10월 마이크레딧 론칭),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2019년 10월 마이송금 론칭), 카드 결제 시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2019년 11월 론칭),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부동산 월세 카드납 서비스에 이어 이번 렌탈 중개 플랫폼까지 혁신금융서비스에 선정됐다. 혁신금융서비스에 6개가 선정된 기업은 신한카드가 유일하다. [프레스맨]

저작권자 © 프레스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