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0일 아모텍에 대해 "올해는 주가 상향 요인이 많다"며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기존과 같은 3만6000원을 내놨다. 

하이투자증권 고의영 연구원은 "2020년은 실적 상향 요인이 많은 해다"며 "개선세가 두드러 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872억원, 영업이익 70억9000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18.3%, 영업이익은 149.1% 오른 수치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8.6% 상승한 3429억원, 영업이익은 318.0% 오른 292억원을 전망했다.  

고의영 연구원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라 세라믹칩 부문이 다시 영업 레버리지(차입) 구간에 진입한다면 2017년과 마찬가지로 전장 사업에 대한 가치도 재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모텍은 2017년 세라믹칩 사업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전장부품 성장성이 부각된 바 있다. 당시 아모텍의 고점 P/E(주가수익비율)는 19.9배였다. [프레스맨] 

저작권자 © 프레스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