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는 1만8000원 '유지'

LGU+가 30일 삼성전자 '갤럭시 탭 S6 5G' 판매를 시작했다.(LGU+ 제공)
LGU+가 30일 삼성전자 '갤럭시 탭 S6 5G' 판매를 시작했다.(LGU+ 제공)

하이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LGU+)에 대해 "올해 이익 턴어라운드를 본격화할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내놨다. 목표주가는 이전과 같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승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LGU+는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8% 상승한 3조3000억원, 77.7% 오른 1851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인센티브 환입 등으로 인건비가 2665억원으로 감소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LG헬로비전 연결 편입 효과로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보다 12.7% 오른 3조4000억원을, 영업익익은 6.4% 감소한 18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스마트폰 사업과 LG헬로비전이 영위하는 사업이 유사하고 유료방송 2위 사업자로써 확보된 가입자수를 기반으로 향후 동사의 인프로 활용, 차별화된 서비스,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영업수익 증가는 5G 가입자 유치 경쟁과 설비투자로 인해 증가한 마케팅비용과 감가상각비를 상쇄할 것"이라며 "이익 턴어라운드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다"고 판단했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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