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발전 49년간 이바지 공로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中)이 사단법인 상우회로부터 '프론티어상'을 수상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中)이 사단법인 상우회로부터 '프론티어상'을 수상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사단법인 상우회는 롯데관광개발은 김기병 회장에게 '프론티어상'을 지난 31일 수여했다.

1983년 설립된 상우회는 사단법인으로 전 상공부 출신 퇴직자 공무원의 친목과 복리증진을 추진하고 있다. 공직을 마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매년 '프론티어상'을 시상한다.

김 회장은 1963년에 내무부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1967년 상공부 상역국 과장, 기업지도국장과 공단관리청 기획관리관을 역임하고 1973년 퇴임했다.

이번 수상은 김 회장이 49년간 관광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여행업 발전에 기여한 점과 업계 최초로 11년간 크루즈 전세선을 운영, 국내 최초 도심 시내 면세점 운영, 업계 최초 한·중 합작 도심형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 경제를 혁신시킨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외에도 1978년 관광객 유치 실적 1위로 여행업 최초 철탑산업 훈장을 받는 데 이어 2004년 산업분야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등 국가경제 혁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 회장은 "49년전 당시 아무도 주목하지 안았던 관광업이 장차 국가 전략산업으로 국위선양과 외화획득에 기여할 수 있다고 믿고 시작한 일이 조금이나마 나라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경제 혁신과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프레스맨]

저작권자 © 프레스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