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류·음료 등 11종 가격 조정…평균 인상률 1.36%

맥도날드 빅맥 세트의 가격이 200원 오른다. 맥도날드는 오는 20일부터 버거류 등 11종의 가격을 인상 또는 인하한다고 17일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1.36%다.

인상 품목은 버거류 4종과 아침 메뉴 2종, 사이드 1종, 음료 1종 등 총 8종이다. 치즈버거와 빅맥 세트는 200원 오르고, 그 외 제품은 100원에서 300원을 더 내야 살 수 있다.

반면 버거류 3종은 가격을 인하한다. 햄버거는 200원, 더블 불고기 버거와 더블 치즈버거는 100원씩 내린다. 불고기 버거 세트와 에그 불고기 버거 세트는 기존 할인폭을 유지하기로 했다.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인기 버거 세트 메뉴를 하루 종일 할인 판매하는 '맥올데이 세트'와 '행복의 나라' 메뉴는 가격 변동 없이 유지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제반 비용 상승을 감안해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즐겨 찾는 맥올데이 세트, 행복의 나라 메뉴 등의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하고, 부득이 조정이 필요한 제품에 한해 인상폭을 최소화해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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