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의 출근길이 지난 3일 취임후 14일째인 16일 현재까지 노조원에 의해 막히고 있다. 이로 인해 상반기 정기인사마저 지연되는 상황이다. 이에 기업은행은 정기인사에 앞서 1월 중 출산 등 휴‧복직자만을 대상으로 발령을 내기로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16일 "정기인사의 불가피한 지연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라는 윤종원 행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통상 1월과 7월, 연 2회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이 시기에 맞춰 출산, 육아 등으로 휴‧복직을 계획하는 직원들이 많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윤 행장은 취임 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와 '적재적소 인사'를 강조했다"며 "여러 사정으로 상반기 인사가 다소 지연될 수 있겠지만 휴‧복직을 계획하고 있는 일부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것이 이번 인사발령의 취지"라고 했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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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태 기자
parkea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