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과 MOU…"고객 편의 증대 기대"

장호준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왼쪽)과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이 업무 제휴 MOU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SC제일은행 제공)
장호준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왼쪽)과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이 업무 제휴 MOU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SC제일은행 제공)

 

SC제일은행 고객들은 오는 20일부터 편의점 GS25에 설치된 자동화기기(CD·ATM)도 SC제일은행 내 기기와 동일한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은행 영업시간에 이용하면 예금 입출금, SC제일은행간 계좌이체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전국 GS25에 설치된 SC제일은행 CD·ATM은 1만여대다. 

이를 위해 SC제일은행은 지난 14일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이번 MOU는 양사의 금융·유통 서비스 이용객의 편의를 증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GS25의 CD·ATM에서 SC제일은행 거래 수수료가 획기적으로 낮아진다"고 했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앞으로 금융·유통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많은 분야에서 국내 유통업계 강자인 GS리테일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양사의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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