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성 높이고 사회적 책임 강화
최철홍 회장 "올바른 상조 문화 이끌겠다"

보람상조가 지난해 말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주최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상조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보람상조는 이번 수상 외에도 ▲2019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6년 연속) ▲소비자의 선택 최고의 브랜드 대상(3년 연속)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상(2년 연속) ▲소비자만족 브랜드대상(2년 연속) ▲코리아 탑브랜드 명품 브랜드 대상 ▲고객감동 경영대상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한국소비자 감동지수 1위 ▲2019 한국 고객만족도 1위 ▲2019 고객감동 우수브랜드 대상 1위 ▲2019 고객선호브랜드지수 1위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상조 서비스 가입 회원 수는 지난해 9월 기준 601만명에 이른다. 업체는 86개사로 지속해서 줄고 있지만, 회원 수는 2010년 할부거래법 적용 이후 처음으로 60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상조업계는 대형사 위주로 재편이 이뤄지고 있으며 보람상조는 프리드라이프와 함께 ‘빅2’ 업체로 불린다. 2019년 9월말 기준 선수금은 프리드라이프 9121억원, 보람상조 8769억원이다. 

경쟁사인 프리드라이프가 ‘규모의 경제’를 표방하는 반면 보람상조의 경우 상조 본연의 서비스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철호 보람상조 회장은 상조업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보람상조는 지난 2014년부터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을 설립, 매년 전문인력을 독자적으로 교육·양성하고 있다. 또한 의정부, 인천, 창원, 김해, 여수 등에 직영 장례식장을 개관,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보람상조는 또한 공정위 고시를 준수해 전자제품이나 안마의자 등 결합상품 없이 상조서비스를 독자적으로 제공하는 ‘클린 서비스’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서비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전국 21개 고객만족센터’를 신설하는가 하면 ‘장례행사 부당거래 방지 신문고’를 개설했다.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장례용품 가격정찰제를 시행, 장례용품 가격 거품을 제거한 것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2017년부터는 과도한 만기 환급금 약정 등 유사 수신 행위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 소비자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보람상조는 공정위가 운영하고 있는 '내상조 찾아줘' 및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 참여업체이기도 하다. ‘내상조 찾아줘’는 공정위가 기존에 운영하던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와 각 상조공제조합들이 별도로 운영하던 서비스 등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내상조 그대로'는 경영 악화 등으로 문을 닫은 상조 회사 소비자가 타 업체로 갈아탈 수 있도록 선수금 보관처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2019년 보람상조는 상조 본질에 충실하며 고객과의 신뢰 형성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대표 상조 브랜드로서 올바른 상조 문화를 이끄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올해 경영방침으로 “동종업계 간 회원 및 직원 빼돌리기 같은 고질적인 문제점이 해결되길 기원한다”며 “보람그룹도 상조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례 행사 경험과 고객중심경영이라는 원칙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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