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 로고/사진=홈페이지
유디치과 로고/사진=홈페이지

유디치과가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 지점들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8일 아름다운가게 강서화곡점에서 있었던 ‘아름다운 하루’ 바자 행사 참여가 대표적이다. 이전 달부터 전국 120곳의 유디치과 임직원들은 의류와 도서, 가전을 비롯한 4300여점의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 측에 전달했다. 가장 많은 물품을 기부한 곳으로는 부산하단 유디치과의원(391개), 하남 유디치과의원(279개), 파주 유디치과의원(199개) 등이 꼽힌다.

그런가 하면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유디계산치과의원에서는 지난달 27일 인천 계양종합사회복지관의 추천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 아동인 12세 박모군을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무료 구강검진과 치료를 실시했다.

계양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복지관은 유디치과와 연계해 치과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을 찾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대상자로 선정된 박군은 유디계산치과에서 구강검진을 받았으며, 유치 어금니 3개에 충치가 발견돼 레진치료 및 발치치료가 이뤄졌다. 오른쪽 위 유치 어금니 역시 충치로 인해 발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환자의 나이를 고려해 추후 내원을 통한 스케일링 치료와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유디계산치과는 밝혔다.

검진 및 치료 외에 유디치과에서는 박군이 집에서도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칫솔질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유디계산치과의원 대표원장은 "연말을 맞아 치과 치료가 어려운 아동을 돕는 뜻 깊은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유디치과의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 캠페인은 지금까지 총 50명의 아이들에게 무상 치과 진료 및 치료를 지원하며 전국의 아동·청소년의 구강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유디치과측은 2020년에도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의료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해외에서 이뤄진 봉사활동도 있었다. 유디치과는 지난달 27일 귀국한 충남자원봉사센터의 해외봉사를 통해 캄보디아 시엠립·반티민쩨이 지역 아동과 주민 900여명에게 구강관리용품을 후원했다.

11월 9일부터 12월 27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충남자원봉사센터는 해외봉사팀과 관리자팀, 대학생 콘테스트팀으로 나뉘어 각각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과 반티민쩨이 지역역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디치과는 출국 전 300개씩 총 900여 개의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했다.

해외봉사단은 약 1~2주간 각 지역에 머무르며 현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실, 체육활동 수업 등 교육봉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디치과가 후원한 구강모형을 활용해 구강건강 관리의 필요성과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알려주는 위생교육도 이뤄졌다.

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구강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아이들이 해외봉사팀의 방문으로 올바른 구강관리습관을 배우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취약국가를 찾는 해외봉사단체를 후원해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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