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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재건축’ 재가동…쌍용건설, 치열한 시공권 경쟁 속 ‘승자’
‘미니 재건축’ 재가동…쌍용건설, 치열한 시공권 경쟁 속 ‘승자’
총 공사비 약 488억원 규모, 미래빌라 재건축
리모델링 누적 수주실적, 1만 가구 돌파
  • 이명진 기자
  • 승인 2019.12.20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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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답 극동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신답 극동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잠시 숨고르기를 하던 ‘미니 재건축’ 시장이 재가동에 들어갔다. 지난해 4~5건에 불과했던 시장 규모가 1년새 4배 이상 커지고 있어 향후 ‘미니 재건축’ 시장에 진출하는 건설사의 증가세는 가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쌍용건설이 첫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따내 눈길을 끈다. 

◆ 미래빌라 소규모 재건축…3파전 뚫고 시공권 확보

쌍용건설이 서울 구로구 미래빌라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신축 아파트 270여가구 등을 건립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최근 ‘중견사 3파전’ 양상으로 치러진 서울 구로구 미래빌라 소규모재건축사업 수주전에서 시공권을 차지했다.

앞서 미래빌라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 쌍용건설이 압도적인 차이로 경쟁사를 제치고 최종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날 시공권 확보 경쟁은 3파전으로 치러졌다. 당시 조합이 진행한 시공자 현장설명회에는 총 13개 건설사가 다녀가는 등 열띤 수주전 경쟁을 예고했지만, 최종 입찰 마감에는 쌍용건설을 포함한 일성건설, 서울건축PCM건설 3파전 양상으로 좁혀진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68-21 일대에 지하 3층~지상35층 규모의 아파트·오피스텔,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신축 가구 수는 270여가구이며, 총 공사금액은 488억원 규모다. 아울러 토지 등 소유자는 123명, 조합원은 106명으로 알려졌다. 

◆ 축적된 기술력 바탕…리모델링 시장 약진

최근 대형건설사의 아파트 리모델링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쌍용건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업장 26곳 중 쌍용건설이 따낸 사업장만 6곳이다. 쌍용건설이 리모델링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데는 축적된 조직의 기술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앞서 쌍용건설은 지난 9월 말 서울 동대문구 신답 극동의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공사비 600억원 규모의 해당 사업은 1개 동을 신축해 기존 건물에 붙이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15층 2개 동으로 탈바꿈되는 프로젝트다. 이번 신답 극동아파트 사업권을 따내며 쌍용건설은 리모델링 누적 수주실적이 1만 가구를 돌파,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1기 신도시, 한강변, 역세권 등 입지가 우수한 단지 리모델링 수주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레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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