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호 서울시의원, “청년의 문화예술, 창업,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관악구 청년들의 사회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프레스맨] 전국 지자체 중 청년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인 관악구에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청년활동공간을 새롭게 마련하기 위한 재정지원이 추진되어 청년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관악청년센터가 곧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1일 서울시의회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제290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관악구는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인구의 비율이 약 40%인 20만 명으로 전국 지자체 중 청년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며, 서울대학교와 각종 취업시험 준비생들이 많이 입주해 있는 대학동 고시촌이 위치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관악구는 청년정책과를 신설하여 청년들의 주거, 취업,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서울시 청년청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지만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청년활동 공간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송 의원은 “청년 문화예술, 창업, 다양한 사회활동공간에 대한 관악구 청년들의 요구는 다른 자치구보다 훨씬 높다”고 강조하며, “관악구는 이들의 활동공간 확보를 위해 지난 1년 서울시가 대부분 자치구에 조성해 운영 중인 청년활동공간 ‘무중력지대’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나 조건에 맞는 건물을 확보하지 못해 유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밝혔다.

계속하여 송 의원은 “관악구는 올해 구비를 들여 대학동에 민간건물을 임차해 청년활동공간인 ‘신림동 쓰리룸’을 개설하였는데 이곳을 이용하는 청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이에 관악구는 열악한 재정상황에도 불구하고 ‘관악청년센터’ 건립을 위해 최근 남부순환로 주변의 노후 건물을 약 56억 원의 구비를 들여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관악구가 매입한 이 건물 부지에 청년센터 신축에 필요한 약 70억 원의 예산과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서울시에서 2020년 본예산 편성을 통해 전액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청년의 문화예술, 창업,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사회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프레스맨]

저작권자 © 프레스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