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철 삼양사대표가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21일 개최된 제8기 삼양사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삼양사 제공)
박순철 삼양사대표가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21일 개최된 제8기 삼양사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삼양사 제공)

삼양사는 2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승인과 이사선임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8기 재무제표승인, 정관일부변경, 이사선임, 이사보수한도승인, 감사보수한도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영업보고에서는 2018년 매출액 1조 6660억원, 세전이익 427억원 등이 보고됐으며 제8기 재무제표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1500원, 우선주 1주당1550원의 현금배당이 의결됐다.

이사선임 안건에서는 송자량 식품그룹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윤석후 우석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주총에 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송자량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해 향후 삼양사는 박순철, 송자량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된다.

박순철대표는 “올해 삼양사는 기존 제품의 범용화와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해 매출액 1조 8190억원, 세전이익 769억원을 달성하겠다”며 “성장추구, 현금유동성확보, 디지털혁신에 주력”하겠다고 인사말을 통해말했다.

한편, 삼양사는이번 주총에서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주총장에 출석하지 않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서 주주 권리보호를 위한 대표적 제도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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