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의 여왕', '괴물 작가'로 불리기도 하는 TV 방송작가 임성한(본명 임영란, 55) 씨의 차기작 준비 소식에 벌써부터 말들이 많다.

최근 한 매체에 의해 '임성한 작가가 드라마 제작사 ACC코리아와 손잡고 신작을 내놓을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임 작가의 열번째 드라마는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임 작가는 "시놉시스는 이미 나와 있는 상태다. 오로라 공주를 끝낸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10번째 작품으로 의미가 있는 만큼 다음 작품을 준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방송관계자는 "종편 쪽에서도 접촉이 있었으나 제작사 등 여러 이해 관계가 맞지 않아 종편 행은 거절했다"고 전했다.

임 작가는 98년부터 2014년까지 2012년 단 한 해만 제외하고 모두 9편의 작품을 써왔다.

그 중 1998년 MBC TV '보고 또 보고', 2002년 MBC TV '인어아가씨', 2005년 SBS TV '하늘이시여'는 최고 시청률이 40%이상을 기록할 정도.

그러나 임 작가는 겹사돈, 무속인, 딸을 며느리 삼는 것, 기생 이야기 등 매번 자극적인 설정과 논란의 대상이 되는 대사로 화제를 몰고 다녔다.

특히 지난해 12월 종영한 MBC TV 드라마 '오로라 공주'는 등장 인물들의 계속되는 하차와 어이없는 죽음 등 개연성 없는 이야기로 네티즌들의 '임성한 퇴출 운동'까지 야기 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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