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김진호화백 ⓒ프레스맨

최근 일본에서는 노인인구 증가와 혼자 사는 이들의 고독사가 늘면서 청소, 소독은 물론 고인의 유품정리, 화장 등을 전문으로 하는 특수청소업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일본의 '사건현장특수청소센터'에 따르면 현재 일본에서는 5,269개의 특수청소업자가 성업 중이며 이는 5년 전에 비해 15배나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특수청소업이 특수를 누리고 있는 배경에는 고령화와 저출산, 생애미혼율 상승 등의 배경으로 '가족'라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 안전망 해체가 가져온 삭막한 현실이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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