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월 완전실업률 2.5%·유효구인배율 1.59배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3월 일본의 완전실업률은 2.5%, 유효구인배율은 1.59배를 기록하며, 여전히 일본의 고용시장은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아우성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일할 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하지 못하는 경제활동인구 중 주중 1시간도 유급노동을 하지 못한 실업자를 완전실업자라고 하고 이들 완전실업자를 노동력인구로 나눈 백분율을 완전실업률이라고 하는데, 구직의사는 있지만 근무조건 등이 맞지 않아 취업을 하지 않고 있는 '불일치 실업률'이 3%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완전실업률 3%는 일할 의사가 있는 사람은 언제든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완전고용' 상태로 간주할 수 있다.

27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3월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완전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2.5%, 완전실업자수는 173만명으로 2월보다 4만명 늘어났다. 이중 회사 형편이나 정년퇴직 같은 비자발적 실업은 2만명 증가했다. 자발적 실업 전월에 비해 6만명이나 늘었다. 

전체 취업자수는 48만 명 늘어난 6694만 명이었다. 같은 날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3월 유효 구인배율은 전월보다 0.01 포인트 오른 1.59배에 달했다. 유효 구인배율이란 구직자 대비 구인기업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3월 유효 구인배율이 1.59배라는 것은 구직자 1명당 일자리가 1.59개나 있다는 얘기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