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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덕에 과거 영광 되찾는 닌텐도
'스위치' 덕에 과거 영광 되찾는 닌텐도
  • 한기성 기자
  • 승인 2018.04.27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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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게임기(이미지=닌텐도 제공)
닌텐도 스위치 게임기(이미지=닌텐도 제공)

날개돋힌 듯 팔리는 스위치 게임기 인기에 힘입어 닌텐도가 V자 회복세를 보였다. 26일 닌텐도가 공개한 2018년 3월기(회계연도 2017년 4월~2018년 3월) 매출액은 1조 556억 엔으로 전년대비 두배 이상 신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775억 엔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05%나 증가했다. 순이익도 전년대비 36.1% 증가한 1395억 엔를 기록했다. 전성기 때를 방불케하는 이같은 실적 개선은 모두 출시 만 1년 밖에 되지 않은 '스위치' 덕분이다.

지난해 3월 출시된 '스위치'는 연말까지 1505만대나 팔려나갔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1779만대로 전세계적으로 1억 대 이상 팔린 '위(Wii)'에 필적하는 속도로 팔리고 있다. 

닌텐도의 실적은 게임기 매출에 달려있다. 1조 8000억 엔으로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던 2009년 3월기는 '위'와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DS'의 연이은 히트 덕분이었다. 이후, 2012년 발매된 '위유(WiiU)'가 큰 인기를 끌지 못하면서, 지난해까지 8년 연속 매출이 줄어들었다. 

닌텐도 라보 (이미지=닌텐도 제공)
닌텐도 라보 (이미지=닌텐도 제공)

닌텐도는 소프트웨어 부족에 시달렸던 위유를 거울삼아 스위치 대응 소프트웨어를 정기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제조사와도 협업을 강화해 스위치의 상세한 기능을 공개하는 등, 소프트웨어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달에는 스위치와 골판지 공작키트를 조합한 게임 '닌텐도라보'를 출시했다.

사장도 교체됐다. 지난 2015년 닌텐도의 전설이었던 이와타 사토루의 사망과 함께 닌텐도를 지휘했던 미시마 타츠미 사장(68)이 고문으로 물러나고, 1994년 닌텐도에 입사에 마케팅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후루카와 슌타로(46)가 사장으로 취임했다. 후루카와 사장은 취임일성으로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닌텐도의 전통인 독창성과 유연성의 균형을 유지할 것”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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