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이 책가도(冊架圖) 를 주제로 오랜 시간 작품 활동을 해 온 사진작가 임수식과 공동으로 ‘책가도 전(展)’을 개최 한다.

책가도란 조선시대 널리 유행했던 회화의 한 형태로 책을 비롯해 선비와 관련된 문방구와 각종 기물들을 함께 그린 그림이다.
 
사진으로 구현된 ‘책가도’는 인류의 가장 오랜 정신적 자산인  ‘책’에 대한 경외심을 보여준다.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칼의 노래’ 저자 김훈, ‘은교’의 박범신, ‘바리데기’의 황석영, ‘하악하악’의 이외수,  ‘하얀전쟁’의 안정효 등 우리시대 대표 지성인 10인의 책장을 보여준다.
 
또한 이들 10인이 저술하거나 옮긴 ‘책’을 함께 전시해 우리시대 지성인들의 인생과 철학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와 함께  ‘서울시민의 책가도’ 프로젝트와  ‘나만의 책가도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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