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하늘길은 어디일까? 영국의 항공 리서치 회사 '오피셜 에어라인 가이드(OAG)' 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항공교통량이 많았던 노선은 우리나라의 제주~김포 구간으로 연간 6만 4991편를 기록했다. 

2위는 호주의 멜버른과 시드니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5만4519편, 3위는 뭄바이~델리 구간으로 4만7462편, 4위 후쿠오카~하네다 구간 4만2835편, 5위 리우데자네이로~상파울로 3만9325편의 순이었다.

이 밖에 상위 10위까지의 순위는 다음과 같다.

6위 삿포로~하네다 3만8389편
7위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3만4897편
8위 브리즈번~시드니 3만3765편
9위 케이프타운~요하네스버그 3만1914편
10위 베이징~상하이 3만29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의 항공교통량은 전년보다 3.3% 증가한 연간 76만여편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에도 평창올림픽, 인천공항 제2여객 터미널 개장 등 여러 증가 요인에 힘입어 항공교통량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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