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본의 20대 청년의 60%는 자신이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대형 광고대행사 JR동일본 기획이 인터넷을 통해 학생을 제외한 20~79세 성인 22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바깥 외출 횟수가 가장 적은 연령대는 20대였다.

외출 횟수는 통근, 쇼핑, 외식, 미용, 운동, 오락, 교양, 통원 등 18 항목 별로 빈도를 물어 집계했는데 전체 연령대 평균은 1 개월 당 43.6회 였다. 거주 지역과 기·미혼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가장 많은 49.1회였고, 연령대가 높아짐에 따라 감소해 70대는 평균 미만인 40.8회였지만, 20대의 경우 이를 밑도는 37.3회로 현저하게 적었다.

'하루종일 집에서 지내는 편이다'라는 설문에 '그렇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20대가 35%, 30대도 33%에 달해 젊은 세대일 수록 집에 있는 것을 선호하는 의식이 엿보였다. 또한 자신을 '히키코모리'라고 생각하는 비율도 20대의 경우 62%에 달했고, 30대도 그 비율이 50%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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