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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43년만 최악의 구인난에 '비명'유효구인배율 1.51배···1974년 2월 이후 가장 높아
2017.07.28 | 최종 업데이트 2017.07.28 17:50 | 이준 기자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6월 완전실업률 2.8%···23년만에 최저치 기록

일본 실업률이 2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유효구인배율도 4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구인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일본 총무성의 6월 노동력 조사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본의 일본의 전체 실업률(계절 조정 값)은 지난달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2.8%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3.0%보다도 낮으며 1994년 6월 이후 최저치였던 지난 4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실업률 계산의 기준이 되는 15세 이상 취업 의사가 있는 사람은 사실상 모두 고용된 상태란 의미다. 

완전 실업률을 남녀별로 보면 남성이 2.9%로 전월에 비해 0.3% 포인트 떨어졌다. 여성은 0.2% 포인트 저하한 2.7%였다.

계절조정치로 환산해 완전실업자 수는 189만명으로 전월보다 16만명이 줄었다. 

자발적인 이직이 10만명 감소했고 직장 사정과 정년퇴직 등 비자발적인 이익도 2만명이나 줄었으며 '새로운 구직' 역시 5만명이 적었다.

취업자 수는 12만명 늘어난 6531만명이고, 고용자 수 경우 32만명 증가한 5826만명이었다.

후생노동성에서 별도로 발표하는 일자리 수 대비 구직 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유효구인배율' 역시 1.51배를 기록했다. 이는 실업자 한 사람당 1.51개의 빈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로, 일본 경제가 최고 호황을 누리던 지난 1990년 7월(1.46배)보다 높은 수준이며 1974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규직 유효구인배율 역시 전달에 비해 0.02포인트 상승한 1.01배를 기록해 후생성이 2004년 정규직 대상으로 통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1.0배를 넘어섰다. 

지금까지 일손부족을 이유로 주부나 고령자 등 비정규직에 주로 불던 채용바람이 고용수요가 늘면서 정규직으로 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달 정규직 채용규모는 전년동기대비 8.7%나 증가했다.

이러한 고용호조를 바탕으로 일본의 가계소비지출(물가조정)은 6월중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3% 증가하며 시장조사 전문 QUICK의 예상중앙치 0.5%보다 무려 4배 넘게 늘어났다.

이준 기자  pressm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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