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 5월 소매판매액이 전년 동월보다 2.0% 늘어난 11조7590억엔으로 집계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9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5월 상업동태통계(속보)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7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 소매업이 신차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0%나 대폭 늘어났다. 연료소매업도 8.7%나 크게 증가했다. 원유가격 상승으로 석유제품가격이 동반 상승했기 때문이다.

계절조정치로는 전월 대비 1.6% 감소했다.

대형 소매점의 판매액은 백화점과 슈퍼마켓을 합쳐 작년 같은 달보다 0.6% 줄어든 1조5881억엔으로 나타났다. 기존점 기준의 판매액은 0.6% 감소했다.

반면 편의점 판매액은 지난해 동월에 비해 3.6% 증가한 9965억엔이었다. 경제산업성은 소매업 기조 판단을 "회복 조짐이 보인다"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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