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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사회인 일본에서 고령자가 고령자를 간병하는 이른바 '老老간병'이 일반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택내 간병을 하는 사람과 돌봄을 받는 사람 모두 75세 이상인 비율이 처음으로 전체의 30.2%를 넘어서 과거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27일 발표했다.

이는 후생성이 지난해 6월 간병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국민생활기초조사'를 시행, 전국 6천800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로, 통계를 시작한 2001년과 비교해 11.5%포인트나 증가했다. 간병인의 고령화가 더 한층 진전돼 심각한 사회문제로 치닫고 있는 셈이다.

또한 가족과 친척에 의한 간병 중 65세 이상이 책임지는 간병형태는 54.7%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4년 전 조사보다 3.5%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역대 가장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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