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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銀, 나홀로 금융완화···기준금리 -0.1% 동결
2017.06.17 | 최종 업데이트 2017.06.17 21:14 | 이준 기자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일본은행은 16일 2% 물가상승률 실현을 위한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포함하는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16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현행 금융완화책을 유지하는 안을 찬성 다수로 가결했다. 금융정책결정위원 9명 가운데 7명이 현행 정책을 계속하는 데 찬성했다. 기준금리를 현행 -0.1%로 동결했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목표도 0%로 유지했다. 

이로써 일본은행은 작년 9월21일 지금의 금융완화책을 도입한 이래 6번째 현상유지 조치를 취했다. 

금융정책에서는 금리조작을 위한 국채 매입을 보유잔고가 '연간 80조엔(약 81조4140억원) 증가하는 속도를 목표'로 하는 방침을 계속 시행하게 됐다.

국채 이외 자산 매입도 상장지수펀드(ETF)를 연간 6조엔 늘리고 부동산 투자신탁(REIT)은 연간 900억엔 증대하는 조치를 지속한다. 

경기판단에 관해서 일본은행은 "완만한 확대로 전환하고 있다"를 유지 제시했다.

일본은행은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 물가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 실적치가 안정적으로 2%를 넘어설 때까지 머니터리 베이스(본원통화) 확대 방침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은행의 금융완화 정책 유지 결정이 세계 금융시장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최근 금리인상을 결정한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예를 들면서 전 세계적으로 금융완화 정책이 막바지 국면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물가상승률 2%를 달성하겠다며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계속하는 일본은행의 판단에는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준 기자  pressm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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