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그룹이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으로부터 로봇벤처 2곳을 인수하며 로봇산업에 투자를 본격화했다.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9일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동물형 로봇 제작기업 '보스톤 다이내믹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이와 함께 또 다른 로봇 회사인 일본의 샤프트(Schaft)도 알파벳에서 사기로 합의했다. 인수가격 등 거래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네개의 다리가 달린 로봇 '빅도그(Big Dog)'와 '와일드캣(wildcat)'을 개발했다. 또 균형을 잡고 전신의 기술을 사용하는 휴머노이드(인간의 신체와 비슷한 모습을 갖춘 로봇) '알타스'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2년 인수한 프랑스 알데바란 로보틱스의 기술을 활용해 지난 2015년 인간형 로봇 ‘페퍼’를 상용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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