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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전 복수 기업서 '러브콜' 받는 日학생들
졸업 전 복수 기업서 '러브콜' 받는 日학생들
6월1일시점 내정·내내정율 63.4%
  • 이준 기자
  • 승인 2017.06.07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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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지난 1일부터 면접 등의 채용활동을 해금하는 게이단렌(經團連)의 '취업·채용활동 지침'에도 불구하고 2018년도 졸업예정자의 내정 및 내내정(內內定) 비율이 전년보다 급증하고 있다. 심각한 일손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일본에서 우수한 인재를 먼저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앞다퉈 채용을 확정짓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취업정보 기업 '디스코'에 따르면 내년도 봄 졸업예정자의 6월1일 시점 내정 및 내내정율은 63.4%로 전년 동월대비 8.5% 포인트 높았다. 

특히, 최근 1개월간 기업들의 내정 및 내내정율은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일 시점 내정 및 내내정율이 37.5% 였으므로 불과 한달만에 25.9% 포인트가 늘어난 셈이다.

게이단렌 지침과 윤리헌장에 저촉을 받지 않는 벤처기업이나 외국계 기업들을 중심으로 게이단렌 회원사의 채용이 본격화되는 6월1일 이전에 채용을 확정짓는 케이스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다른 기업보다 앞서서 학생을 확보하려는 게이단렌 회원사들 가운데 해금 첫날인 1일에 채용 예정 통지를 하는 기업이 많은 것도 내정 및 내내정율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보인다.

하지만, 취업활동을 끝냈다라고 응답한 학생은 45.3%에 그쳐 내내정 이후에도 취업활동을 지속할 의사가 있는 학생들의 수가 과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의 기업으로부터 채용 예고통지를 받았더라도 취업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가진 학생이 많다는 것은 앞으로 내정 및 내내정 취소가 잇따를 것을 예고하는 것과 다름없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내내정 취소를 어떻게든 막아야 하는 또 다른 과제를 안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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