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로자의 10명 중 3명은 직장서 성희롱을 당한적이 있고 남성 피해자도 25%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9일 15개 산업분야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남녀 근로자 모두를 위협하는 직장 성희롱 실태’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5개 산업분야 근로자 중 29.0%가 지난 6개월간 주 1회 이상의 성희롱을 경험했으며, 여성 피해자는 34.4%, 남성 피해자는 25.0%로 남녀 모두 직장 성희롱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를 불문하고 성희롱의 주요 가해자는 남자이며 동성 간의 성희롱도 무시 못 할 수준이다. 

근로자 1인이 6개월간 평균적으로 경험한 성희롱 횟수는 6.36회이며 남자는 6.79회, 여자는 5.79회다. 

남자가 여자보다 직접적인 성희롱과 성추행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프레스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Tag키워드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