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업계 '빅3' 중 하나인 로손이 2018년 2월말까지 이동판매가 가능한 차량형 이동점포를 현재보다 30% 늘린 200개로 늘린다.

냉장·냉동 등 4가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차량과 상온 제품용 차량을 지역 특성별로 분류해 대상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8월말까지는 성인용 기저귀나 영양식품 등 간호관련 용품도 취급할 예정이다. 

이동판매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매장이 늘고 있는 가운데 로손은 앞으로 매장수 확대와 더불어 채산성도 높여갈 계획이다.

현재 70개 매장이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로손이 판매차량 등 필요장비를 도입해 지원하고 운영은 이들 매장이 전담하는 형태다. 

지금까지는 요양원 등 노인시설, 도서산간이나 교외, 공사현장이나 이벤트현장 등을 중심으로 지역공헌이라는 측면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해왔지만, 향후에는 채산성이 높다고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로손은 현재 간호서비스 전문기업과 연계해 간호관련용품 판매와 더불어 간호상담창구 등을 매장내 설치한 '케어로손'을 카나가와와 히로시마 등지 오픈시킨 상태다.

이동점포 운영에는 케어로손의 판매 노하우를 십분 살릴 계획이다. 또한 이들 점포에는 일손부족 대책의 일환으로 판매업무에 노인 인력활용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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