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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와 기업, 개인투자자가 해외에 보유한 자산에서 부채를 뺀 대외순자산이 지난해말 349조1120억엔에 달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일본 재무성이 이날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또 대외순자산 증가는 일본 기업에 의한 외국 기업 매수 및 외국 채권 투자 증가가 주요인이다.

대외순자산이 증가한 것은 2년만이다. 순 자산액은 2014년말 363조4천90억엔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많은 액수를 기혹했다.

이로써 일본은 26년 연속 세계 최대 채권국 지위를 이어갔다.

또한 대외자산 잔고는 1년 전에 비해 5.0% 늘어난 997조7711억엔이었다.

외국 투자가의 일본에 대한 직접투자와 채권투자가 확대된 탓에 대외부채 총액은 6.2% 증가한 648조6580억엔이었다. 

일본의 국가별 대외 투자액 가운데 미국이 차지하는 액수는 53조1842억엔으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엔고가 진행함에 따라 외화 표기 자산의 엔 환산액은 감소했다. 2016년 말 엔화 환율은 1년 전 대비 달러에 대해 2.3% 올랐고, 유로에는 5.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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