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017년도(2017년 4월~2018년 3월) 실질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4%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일본의 SMBC 닛코증권이 23일 일본경제가 견조한 수출에 더해 소비가 살아나면서 회복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닛코증권은 2018년도 실질 성장률은 1.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키노 준이치(牧野潤一) 닛코증권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지금까지 소득이 증가해도 식료품 가격이 오르거나 저축률이 상승해서 소비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 이어졌지만, 식료품과 일용품 가격인하에 따라 앞으로는 소비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환율은 단기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러시아간 내통 의혹 등 정치 리스크로 1달러당 108엔까지 엔화강세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지만, 연말로 가면서 미국 경기 호조을 배경으로 1달러당 115엔대까지 엔화 약세가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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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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