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택배사 야마토운수가 택배 기본운임 인상 적용시기를 10월 1일로 정했다. 

택배 기본운임은 기존 요금에서 화물크기에 따라 최대 180엔 인상된다. 

예를들어, 60사이즈(가로x세로x높이의 합이 60센티 이내, 무게 2킬로 이하)의 경우, 현재의 택배기본요금에서 140엔 인상된다. 마찬가지로 80사이즈까지는 140엔, 100/120사이즈는 160엔, 140/160사이즈는 각각 180엔 인상된다.

새로운 할인 서비스도 시작된다. 화물배송지를 자택이 아닌 직영점으로 지정하면 화물 1개당 50엔씩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직영점 매장내 설치된 단말기 '네꼬핏트'에서 발행한 청구서를 이용하면 화물 1개당 50엔 저렴하다.

또한, 회원서비스 '쿠로네꼬 멤버스'에 가입한 사용자가 직영점으로 화물을 직접 들고오면 화물 1개당 150엔을 할인해준다.

야마토운수의 기본운임 인상은 정부가 소비세율을 5%에서 8% 올린 2014년을 제외하면 27년 만의 일이다. 야마토운수는 요금인상으로 늘어난 수익을 종업원 처우개선 등을 통해 인재 확보에 투입, 택배기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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