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맥주가 맥주류 판매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8일 기린맥주가 발표한 2017년 1~3월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5.4% 증가한 386억엔이었다. 회사측도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성과를 보였다며 올해 목표로한 연간 영업이익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1월부터 3월까지 맥주류 음료(맥주, 발포주, 신장르(제3맥주))의 판매수량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계획보다 약간 저조했지만, 리뉴얼한 '생차'등의 '기린비버릿지'나 기술수입이 늘어난 '협화발효기린'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기린맥주는 1월부터 타사보다 앞서 판촉비를 삭감한 신 거래제도를 도입해 실시 중이다. 

기린맥주는 이날 함께 발표한 2017년 12월기 실적 전망을 연결매출액 2조1000억엔(전년비 1.2% 증가), 영업이익 1430억엔(동 0.8 % 증가)으로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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