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월 산업생산 지수는 전월 대비 2.1% 떨어진 99.6을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경제산업성이 이날 발표한 3월 광공업 생산지수(2010년 100 계절조정) 속보치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시장조사 전문 QUICK가 사전 취합한 민간 예측 중앙치 1.0%보다 감소폭이 크게 웃돌았다.

경제산업성은 생산 기조판단을 '회복 움직임'으로 유지해 제시했다.

3월 출하지수는 2월에 비해 1.1% 하락한 98.1, 재고지수가 1.6% 상승한 109.8, 재고율 지수 경우 0.5% 오른 111.9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제산업성이 함께 공표한 제조공업 생산 예측조사에선 4월이 8.9% 상승하고 5월은 3.7% 저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일본 2월 산업생산 지수 확정치는 1월 대비 3.2% 상승한 101.7이었다.

한편, 같은 기간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달과 같은 수준의 상승세를 유지했고, 고용시장의 호조는 이어졌다.

일본의 3월 실업률은 2.8%로 전달과 같았다. 전문가 예상치(2.9%)를 밑돌면서 1994년 5월 이후 약 23년 만에 최저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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